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입 액션 게임 (문단 편집) == 잠입 게임의 특징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게임/클리셰)] * 잠입 게임의 주인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1. 정말로 적 잡졸보다 약해서 숨어다녀야 하는 종류, 2. 적 개개인보단 강하지만 적이 떼거지라서/은밀히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에 숨어서 공략해야 되는 부류. 시프 시리즈의 [[게렛]] 같은 경우가 전자이며 [[솔리드 스네이크]]나 [[샘 피셔]][* 다만, 이쪽은 설정상 먼치킨급 무력의 소유자지만 게임상 기준으로 초기작에선 적이 3명만 몰려도 제로에 가까울만큼 승산이 없었다. 백발백중의 적 AI와 샘의 낮은 명중률이 포인트.] 같은 경우가 후자이다. 전자의 경우 잠입 요소를 이용해 약자가 강적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후자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임무 달성을 위해 숨어다니는데다 적의 쪽수에 밀릴 뿐이기에 무기와 장비만 갖춰진다면 그냥 무쌍을 찍는 경우도 허다하다. 잠입을 위해선 적보다 시야와 정보, 은신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기 때문에 특수 장비를 이용하는 경우도 잦다. * 잠입 게임의 기본은 적의 시야에서 숨는 것인데 특수한 상황을 이용하면 적의 눈앞에 멀쩡히 있어도 적이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합리적일수록 크게 호평받는다. 예로 메탈기어 시리즈는 감시 카메라를 총으로 쏴서 무력화하거나 상자를 쓰고 적을 피해 갈 수 있다.[* 다만 실제로 게임을 해 보면 알겠지만 박스를 쓰고 있다고 해도 움직이면 금세 발각당하며,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해도 박스가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곳에 뜬금없이 박스가 있는 거라 적병 머리 위에 ?가 뜨면서 의심하는 상황까지는 쉽게 간다. 골판지 상자가 [[메탈기어 시리즈]]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것은 사실이나 잠입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차라리 마취권총 쪽이 시리즈를 상징하는 아이템이면서도 동시에 잠입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파 크라이 시리즈의 경우, 잠입이 메인인 게임은 아니지만 다른 곳으로 돌을 던져 적병들의 시야를 돌린다든지, 풀숲에 숨으면 원거리에서는 적이 플레이어를 잘 식별하지 못하지만 가까이에선 발각되며 풀숲에 몸을 숨길 순 있어도 총알은 전혀 막아주지 못하는 등 [[은엄폐]] 잠입요소가 비교적 충실히 구현되어 있다. * 의외로 스피드가 생명인 장르이다. 특히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경우엔 인공지능의 허점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빠르게 움직이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행위는 허약한 주인공의 생사를 결정하게 된다. 문 따기나 해킹, 사다리 이용 등 불가피하게 플레이어가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는 경우, 또는 은신이 불가능한 눈에 띄는 장소로 이동해야만 하는 경우 스피드가 매우 중요해진다. 또한, 적절한 타이밍에 이렇게 빠른 기동을 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맵, 적병의 패턴, 게임 시스템, 각종 요령 등등을 익히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끈질기게 상황을 관찰하거나, 효율적인 플레이가 손에 익을 때까지 반복 플레이를 하는 침착한 플레이도 할 줄 알아야 한다. 무조건 빠르게, 무조건 천천히만 하기보다는 완급을 조절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목표를 완수하고 빠지는 묘미를 느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적들로부터 정보를 직접 엿듣거나 캐내는 것 또한 게임플레이의 핵심 중 하나이다. 적이 주인공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 안심하고 자기들끼리 수다를 떠는 걸 듣는다거나, 비밀 장소에 숨어들어가 기밀 서류를 탈취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조금 있다 부대 후문으로 [[황금마차]] 들어온다지? 뭐 먹을까?"란 잡담을 듣고 부대로 접근하는 [[PX]] 트럭을 노상에서 탈취, 운전병으로 위장해서 부대로 들어가거나 신호 대기 중에 트럭 뒷칸에 숨어들든지, 트럭에 시한폭탄을 설치해서 부대 안에서 폭발하게 만든 다음 혼란을 틈 타 잠입하는 등의 플레이를 들 수 있다.] 아예 적을 붙잡고 심문하여 직접 정보를 캐낼 수 있는 게임들도 많다. 적의 빈틈을 노리는 플레이가 기본인지라 유난히 잠입 게임에선 이스터 에그나 조크가 많은데, 적으로부터 정보를 캐내는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들을 찾아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개그스러운 내용의 서류가 있다거나,[* 예를 들어 [[디스아너드]]에서는 첫 미션 지역의 후반부에 가면 편지가 보관된 장소를 갈 수 있는데, 이때 편지들을 읽어 보면 비밀 장소를 언급하는 편지도 있지만 연인끼리 보내는 러브레터도 있다. 같은 장소에서 읽을 수 있는 책 중에는 BL 야설(...)도 있다.] 경비병이 고문관 같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담배를 피우고 노상방뇨를 하기도 한다. * 가끔 설정상 제약이 걸릴 때를 제외하면[* 예를 들어 [[메탈기어 시리즈]]의 경우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장비를 모두 빼앗긴 채 맨몸으로 진행해야 하는 파트가 있으며, [[스플린터 셀]]에서는 맵 전체에 인화성 가스가 가득 차 있어서 총을 쏘는 즉시 맵 전체가 폭발하여 사망하는 기믹을 가진 미션이 있다.] 의외로 진행의 자유도가 매우 높고, 또 중요한 장르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적에게 들키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들키지 않게 진행하는 과정 자체는 플레이어의 재량에 맞추는 경우가 많으며, 아예 잠입을 하지 않고 다 쳐죽이면서 다녀도 난이도가 올라갈 뿐 스토리의 진행 자체는 문제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진행 과정을 짜내는 방법이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평가가 올라간다. [[디스아너드]]의 경우 마법을 활용해 온갖 샛길을 다 활용할 수 있으며, 컨트롤에 따라서는 무쌍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경우 아예 맵 디자인 자체를 오픈 월드로 만들어 진행의 자유도를 크게 높였고,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는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게임플레이 스타일에 맞춰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 [[이머시브 심]] 장르의 게임플레이가 잠입 액션 게임과 매우 유사한 경우가 많다. 이는 잠입 액션 장르의 게임성이 이머시브 심에서 추구하는 장르적 특징과 어울릴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머시브 심은 게임의 진행 과정을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채롭게 할 수 있는 구조로 시스템과 레벨 디자인을 짜는데, 이러한 구성이 적에게 들키지만 않는다면 뭔 짓을 해도 상관이 없는 잠입 액션 장르의 게임성과 겹치는 지점이 있다. 또한 잠입 액션 게임은 적병들의 대화를 엿듣거나 맵 곳곳에 숨겨진 기밀 서류를 읽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임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캐낼 때가 많은데, 이것이 이머시브 심의 스토리텔링 기법과 잘 맞아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래서 [[디스아너드]]나 [[데이어스 엑스]] 등의 유명한 이머시브 심 장르의 게임들은 잠입 액션 게임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매우 많으며, 실제로 잠입 액션 장르의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 타 장르에 비하면 캐릭터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경우가 많으며, 이 역시 장르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쓰레기통이나 캐비넷 등 다른 장르에서는 그저 맵에 배치된 오브젝트이거나 아이템 박스 정도의 역할만 하는 곳에 숨는다던지, 낭떠러지에 매달리거나 파쿠르를 하는 등 타 장르에서는 잘 구현하지 않는 동작들이 구현되어 있는 게임들이 많다[* 예를 들어 [[스플린터 셀 시리즈]]에서는 건물 천장에 달린 파이프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는 못 올라가는 건물이 드물 정도로 이동이 자유롭다. [[디스아너드]]는 아예 마법으로 지붕 위를 날아다니기도 한다. [[메탈기어 시리즈]]는 타 잠입 게임에 비하면 구조물을 타고 넘어다니는 동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자유도가 대폭 증가한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는 말 옆구리에 매달려 적병의 시선을 피하는 등 독특한 동작이 구현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은엄폐만으로 적병의 시선을 피해다니다간 게임플레이가 단조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탓도 있고, 장르 특성상 주인공들이 대체로 특수한 훈련을 받았다는 설정이 나올 때가 많은데 그런 훈련된 요원이 매달리기 하나 못해서 발각된다는 게 어색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공포스러움을 증폭시키기 위해 이동에 제약을 둘 때가 많은 [[호러 게임]]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요소. * [[생존게임]] 장르의 요소를 채용한 게임들이 잠입 플레이를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살아남기 위해 물자를 최대한 아껴야 한다는 생존 장르의 특징이 전면전을 회피하는 잠입 액션 장르와 겹치는 지점이 있기 때문이다. 단, 생존 장르는 어디까지나 게임의 목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루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잠입을 제공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본격적인 잠입 액션 게임들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